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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름
Miami 2018-08-18 06:36:47
제 목 하나님의 계획.. 우리가 알까..
뜻 밖의 28년전 마이아미 크리스챤 칼리지 학우였던 가정을 이곳 로스엔젤레스 한 상가에서 만났다... 난 얼굴도 기억이 없는데, 나의 아내를 보고서로서로 야릇한 얼굴로 마주보며, 서로 알아보았다... ㅎㅎㅎ... 살아있기에 이런 재회의 기쁨도 있나보다..

보카한인교회에서 500불 주는 전도사 사례금으로 막 태어난 아기와 함께 3아들과 학교 기숙사에서 살고 있을 때, 건너편 기숙사에 함께 살고 있던 분이다. 당시 우리는 너무나 가난해서 아이들에게 비디오를 사줄 형편이 못되었는데, 한국 유치원 뽀뽀뽀 방송이 한창이었던 때 같았다.

매일 내 아들이 그 프로그램을 보려고, 그 전도사 집을 방문했는데, 뜻밖에 그 전도사님이 비디오 플레어를 선물해 주어 큰 사랑의 빛이 있었기 때문이다. 그 분을 이곳에서 만나다니.. ㅎㅎㅎ.. 그리고 또 다른 재회의 만남이... 장순성 목사님이다... 역시 수십년전 함께 마이아미지역에서 지냈는데, 뜻밖에 이곳.. 그것도.. 앞 뒷집으로 한블럭 사이에 이사를 같이 온 것이다...ㅎㅎㅎㅎ... 이런 일이...

즐겁고 기쁘고 흘러간 세월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.. 한 평생 보내면서 수십년을 함께 보냈다면, 우리는 서로서로에게 사랑과 우정과 겸손과 친절로 보내야 할 것 같다.. 또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무척 기다려진다...

앞 사진을 보면 두 사람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...감사감사감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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